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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부. 경기도 지역 이름별 어원 분석 – 파주시

by hwanee7 2025. 5. 13.

 

 

✅ 파주시 행정동 및 어원

 

파주시는 4읍 9면 10행정동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각 행정동의 유래와 어원은 다음과 같습니다.

 

파주읍 (坡州邑)

유래: 조선시대부터 파주군 지역으로 파주읍내가 되므로 주내면이라 하여, 동부(東部)·서부(西部)·남부(南部)·북부(北部)·마산(馬山)·용지(龍池)·대조(大棗)·부곡(釜谷)의 8개 동리를 관할하였는데 1914년 4월 1일 군면 폐합 때 백석면(白石面)의 오라(五羅)·우건(牛巾)·봉현(烽峴)·현암(絃岩)·방축(防築)·학동(學洞)·적전(赤田)의 7개 동리와 자곡면(紫谷面)의 도내리(都內理)일부, 칠정면(七井面)의 향양리(向陽理)를 병합하여, 파주·연풍·부곡·백석·봉암·봉서·향양의 7개 리로 개편하여 주내면이라 하였다. 1980년 12월 1일 대통령령 제10050호에 의하여 주내읍으로 승격되고, 1983년 2월 15일 대통령령 제11027호에 의하여 파주읍으로 명칭을 변경하였다.

 

금촌1·2·3동 (金村洞)

유래: 본래 교하군 아동면, 현내면 지역으로 1914년 4월 1일 군면 폐합에 따라 교하군 아동면의 신금촌, 아동리, 금능리와 현내면의 맥금리, 검산리 지역, 지석면의 하지석리의 일부 지역, 청암면의 갈현리 일부 지역, 파주군 자곡면의 용은동 일부 지역을 병합하여 아동면이라 하였다. 1973년 7월 1일 대통령령 제6543호에 의하여 명칭 변경과 아울러 금촌읍으로 승격하였고, 1996년 3월 1일 파주군이 파주시로 승격되면서 금촌읍이 금촌1동과 금촌2동으로 분리되었다. 2011년 7월 25일 금촌1동이 금촌1동과 금촌3동으로 행정구역 변경되어 금촌3동은 아동동,금촌동의 일부와 야동동, 검산동, 맥금동을 관할하고 있다. 

 

문산읍 (文山邑)

유래: 본래 파주군의 칠정, 마정, 운천, 신속면 지역으로 1914년 4월 1일 구면 폐합 때 마정면의 마정·장지·반장·사목의 4개 동리, 운천면의 상리·하리, 신속면의 비인·내벌·임진각 일부, 오리면의 장포리 일부를 병합하여 임진면이라 하였다. 1973년 7월 1일 대통령령 제6543호에 의하여 임진면을 문산읍으로 승격하고 월롱면의 내포리를 편입하였다. 1983년 2월 15일 대통령령 제11027호에 의하여 파평면의 이천리를 편입하였다. 대동여지도(大東輿地圖)에는 문산(文山)으로 표기되어 있다.

 

법원읍 (法院邑)

유래: 본래 파주군 지역으로 샘재(泉峴)의 이름을 따서 천현면이라 하였는데 1895년(고종 32)에 천현내패와 천현외패 2면으로 갈랐다. 1914년 4월 1일 군면 폐합 때 천현내패·외패면과 과평면의 지천리 일부를 병합하여 천현면이라 하였다. 1989년 4월 1일 군 조례 제 1280호로 법원읍으로 명칭 변경과 함께 승격하였다. 법원읍은 법원리에서 그 명칭을 딴 것인데 법원리는 법의리(法儀里)의 '법(法)'자와 원기리(院基里)의 ' 원(院)자를 딴 것이다. 

 

운정1·2·3동 (雲井洞)

유래: 옛날에 이곳에 샘이 잘 나는 우물 아홉 개가 있어 구우물이라 하였는데 지나가던 사람이 지명을 묻기에 구우물이라 했더니 구름우물로 잘못 들어 생긴 이름으로 수렁논이 많고 우물이 많아 안개가 자욱하였다고 한다. 운정동은 신도시개발에 따른 인구유입으로 도시화에 부합하는 행정체계로의 전환이 요구되어 2011년 7월 25일 교하읍이 4개동으로 분동되면서 신설되었다. 

 

월롱면 (月籠面)

유래: 본래 파주군 지역으로 지살면, 자곡면이라 하여 위전·용은·덕옥·영태·순상·도내의 6개 동리를 관할하였는데, 1914년 4월 1일 군면 폐합 때 오리면의 당산·능동·내동·굴촌·장포의 일부, 백석면의 현암·오라의 각 일부, 광탄면의 두만 일부, 칠정면의 문산하리·당동리의 각 일부, 교하군 아동면의 등원·아동의 각 일부 지역 등을 병합하여 월롱면이라 하였다. 1973년 7월 1일 대통령령 제6543호에 의하여 내포리가 문산읍으로 편입되었다. 월롱산과 가까운 위전리에는 다락고개, 달앗과 같은 지명이 많고 월롱산은 다랑산으로 불리기도 한다. 또한 월롱(月籠)의 월(月)은 우리말 다·달을 한자화한 것으로 롱(籠)은 ‘락-랑-롱’으로 발음 변화 한 것으로 추정된다. 즉, 월롱의 의미는 높은 지대를 뜻하는 ‘다락’일 것으로 보인다. 

 

장단면 (長湍面)

유래: 장단군(長湍郡)은 본래 고구려 장천현(長淺縣)인데 신라 떄 장단(長湍)으로 고쳤다. 1001년(고려 목종 4) 단주(湍州)로 승격되었고 1018년(현종 9) 다시 장단현(長湍縣)이라고 하였다. 같은 해 12월 다시 장단을 임강현에 합병하였으며 이때 명칭은 임단현(臨湍縣)이라고 하였다. 그리고 1419년(세종 1)에는 다시 장단현이 되었다. 1456년(세조 2)에는 장단, 임진현을 폐합하여 임진현에 소속시켰으며 1458년에는 임강, 임진을 합해서 장단으로 하였다. 조선조 말에는 진현내면, 진동면, 상도면, 하도면, 중서면, 진북면, 송남면, 송서면, 서도면, 동도면, 장북면, 장서면 등을 관할하였고, 1914년 행정구역 폐합 때 군내면, 진남면, 진서면, 소남면, 대남면, 강상면, 대강면, 장도면, 장남면, 진동면 등으로 개편하였다. 1972년 12월 28일 법률 제2395호에 의하여 군내면, 장단면, 진동면, 진서면 등이 파주군에 속하게 되었다. 지금은 대성동과 통일촌에만 사람이 살고 있다. 지금의 장단면은 본래 하도면, 상도면, 중서면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 폐합 때 진남면으로 병합되었고 1934년 장단면으로 개칭되었다.

 

적성면 (積城面)

유래: 본래 적성현 지역으로 적성읍내였으므로 현내면이라 하여 읍내·관동·가월·검상

 

 

 

📚 파주시 주요 문화유산 및 명소

 

판문점
판문점은 1953년 한국전쟁 정전 협정이 체결된 역사적인 장소로, 남북 분단을 상징하는 중요한 명소입니다. 이곳은 남과 북을 연결하는 중요한 교차점으로, 남북 간의 대화와 협상이 이루어지는 주요 장소입니다. 판문점은 한국전쟁 이후, 남북한 간의 상징적 의미를 지니고 있으며, 현재까지도 평화의 상징으로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는 장소로 알려져 있습니다.

 

임진각
임진각은 한국전쟁 당시 남북한을 가르는 군사적 충돌의 중심지였으며, 현재는 평화의 상징이자 남북 간의 화해와 평화를 기원하는 중요한 명소입니다. 이곳은 전쟁의 아픔을 기억하며, 남북 평화를 기원하는 공간으로 많은 방문객들이 찾고 있습니다. 특히, 임진각에서 바라보는 북한 땅과의 가까운 거리는 사람들에게 분단의 현실을 체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영집궁시박물관
영집궁시박물관은 대한민국 최초의 활 화살 전문 박물관으로, 한국 전통 궁술 문화를 전시하고 있는 곳입니다. 이 박물관은 국궁과 활 쏘기 문화에 대해 깊이 배울 수 있는 공간으로, 국궁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유익한 체험을 제공합니다. 한국 전통문화와 관련된 다양한 자료들이 전시되어 있으며, 궁술을 배우고자 하는 이들에게 중요한 학습 공간이 되고 있습니다.

 

고인돌 유적지
파주 지역에는 교하 다율, 당하리, 월롱 덕은리 등 선사시대 고인돌 유적지가 분포해 있습니다. 고인돌은 선사시대 사람들이 사용한 무덤으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중요한 유적지입니다. 이 유적지들은 선사시대의 생활 방식과 문화에 대한 귀중한 증거를 제공하며, 고대인들의 삶과 사상을 엿볼 수 있는 중요한 장소로,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합니다.

 

오두산 통일전망대
오두산 통일전망대는 북한과의 경계선 근처에 위치한 전망대로, 북한을 직접 바라볼 수 있는 장소입니다. 이곳은 남북 분단의 현실을 직접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많은 사람들이 통일을 염원하며 방문합니다. 오두산 전망대에서는 북한의 모습을 볼 수 있으며, 남북의 평화로운 미래를 기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는 명소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 파주 설화·전설 모음

 

소개비냥 전설
소개비냥 전설은 탄현면 대동리의 절벽인 소개비냥에서 전해지는 이야기로, 힘자랑을 하던 김승경이 초립동이에게 패배하면서 교훈을 얻는 이야기입니다. 이 전설은 인간의 겸손과 교훈을 전달하는 중요한 이야기로, 지역 주민들 사이에서 오랫동안 전해져 내려왔습니다. 소개비냥에서 전해지는 이야기는 사람들에게 과욕을 경계하고, 겸손의 미덕을 되새기게 만듭니다.

 

용머리 전설
용머리 전설은 적성면 두지리의 용머리산에 얽힌 이야기로, 구두쇠 노인이 묘를 써서 망하게 되는 이야기입니다. 이 전설은 지나치게 탐욕스러운 인물이 겪는 교훈적인 이야기를 전하며, 용머리산은 신비로운 장소로 묘사됩니다. 이 전설은 사람들에게 탐욕을 경계하고, 자칫하면 불행을 초래할 수 있음을 알려주는 교훈을 담고 있습니다.

 

여음탄 전설
여음탄 전설은 파평윤씨의 시조 윤신달이 강을 건널 때, 강물이 말라서 무사히 건넜다는 이야기입니다. 이 전설은 윤신달의 신비로운 능력과 그가 건넌 강에 대한 전설적인 이야기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 이야기는 지역의 역사적인 인물인 윤신달을 중심으로 전해지며, 인간과 자연의 관계를 상징적으로 보여줍니다.

 

원지포 전설
원지포 전설은 교하읍 원지리의 포구에 얽힌 이야기입니다. 이곳에서는 오랫동안 주민들 사이에서 원지포에서 발견된 신비한 현상에 관한 이야기가 전해져 왔습니다. 이 전설은 자연과 인간 사이의 신비한 연결고리를 강조하며, 지역 사람들의 믿음과 상징적인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