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부. 서울 지역 이름별 어원 분석 – 노원구 편
서울 북동부에 위치한 노원구(蘆原區)는 북한산, 수락산, 불암산 등 명산들과 중랑천, 당현천 등 수계가 흐르는 자연과 조화된 지역이다. 과거엔 갈대밭이 펼쳐진 들판이었으며, 현재는 서울의 주거 중심지이자 교육, 생태, 역사문화 공간으로 발돋움하였다. 노원구는 조선시대의 능역, 고구려 유산, 근현대 도시 발전까지 다양한 층위의 역사와 지명을 품고 있으며, 지명 유래와 문화유산 속에 노원의 정체성이 녹아 있다. ✅ 노원구 관할 행정동 및 어원 노원구는 총 19개의 행정동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주요 동명은 하천과 계곡, 산세와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상계동은 중랑천의 상류에 있어 ‘상류 계곡’이라는 의미로 붙여진 이름이다.중계동은 중간 계곡이라는 뜻으로, 역시 하천과 계곡의 위치적 특성이 반영된 이름이다.하..
2025. 5. 2.